이 책은 생생한 임상 사례와 흥미로운 언론기사 등을 광범위하게 활용함으로써 이상심리학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.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직접 보고 경험한 바를 다양한 이론 및 연구와 연결시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. 또한 이 책은 이상심리학의 여러 이론적 관점과 최신 연구 결과들을 균형감 있게 제시하고 있어 독자들은 폭넓은 시각과 함께 깊이 있는 이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대다수의 이상심리학 교재가 주로 서구의 이론과 연구를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책에서는 다문화적 관점을 강조하면서 여러 문화에서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이상심리의 양상이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.